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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한국이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팀을 이룬 한국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계주 준결승 2조 1위를 기록,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기록은 6분 34초 510이었다.
헝가리, 일본, 미국과 맞대결한 한국은 김도겸이 가장 먼저 레이스에 나섰다. 이어 임효준, 곽윤기, 황대헌 순으로 레이스가 이어졌다. 천천히 경기력을 끌어올린 한국은 42바퀴 남은 시점에 선두 자리로 치고 올라갔다.
한국은 28바퀴를 남겨둔 시점서 헝가리에 1위 자리를 넘겨준데 이어 3위까지 처졌지만, 반환점을 통과한 시점부터 가속도를 붙였다. 결국 한국은 17바퀴를 남겨둔 시점에 곽윤기가 추월을 시도, 2위 자리를 꿰찼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후 2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틈틈이 선두 자리를 넘보던 한국은 11바퀴를 남겨둔 상황서 황대헌이 1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 레이스는 탄탄대로였다. 한국은 4명의 선수가 꾸준히 속도를 유지한데 이어 임효준이 마지막 2바퀴에서 실력을 발휘, 헝가리의 추격을 따돌리며 1위로 준결승 2조를 마쳤다.
한편, 준결승 1조에서는 중국과 캐나다가 결승에 올랐다.
[서이라, 임효준. 사진 = 평창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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