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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2PM 멤버 준케이(본명 김민준·30)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13일 오후 준케이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팬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며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털어놨다.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도 사과했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74%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과문과 더불어 준케이가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이하 준케이 심경 전문.
민준입니다.
먼저 여러분들께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습니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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