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넥센의 거포 박병호와 마이클 초이스가 자체 청백전에서 나란히 담장을 넘겼다.
넥센 히어로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청팀은 서건창(2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고종욱(좌익수)-장영석(3루수)-임병욱(중견수)-주효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청백전 특성 상 타자는 8명으로 한정했다.
이에 백팀은 김혜성(유격수)-김지수(2루수)-김민성(3루수)-김태완(좌익수)-김재현(포수)-추재현(우익수)-예진원(중견수) 순의 7명으로 구성.
경기는 6회초까지 진행됐고, 결과는 13안타를 몰아친 청팀의 11-2 승리였다. 장영석이 홈런 2방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박병호와 초이스도 홈런 한 방을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임병욱과 주효상도 홈런포를 가동.
청팀 선발투수로 나선 최원태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성민-오주원-하영민-이승호가 뒤를 책임. 백팀은 선발투수 신재영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김선기-김상수-조상우-김동준-조덕길이 구원으로 등판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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