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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축구국가대표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치찬란한 싸움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뜬다')에서 캐나다 여행을 하던 패키저들은 호수 바닥의 해초들이 뿜어낸 메탄가스가 수면으로 상승하며 얼어붙은 아이스 버블을 보기 위해 아브라함 레이크를 방문했다.
이에 꽁꽁 언 아브라함 레이크를 걷던 안정환은 "많이 안 얼었어... 꽝꽝"이라고 불안감을 드러냈고, 정형돈은 "그러니까 이게 생각보다"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가까이 오지 마 봐봐... 우리 너무 무겁지 않니? 여기 갈라지는 것 같아. 우리 너무 무거워서 뭉쳐 다니지 말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정형돈은 "안뚱보 씨 저리 좀 가주실래?"라고 시비를 걸었고, 안정환은 "너보다 덜 뚱보거든?!"이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덜 뚱보지 뚱보는 뚱보잖아"라고 팩트 폭력을 가했고, 안정환은 "뚱보 아니야"라며 울상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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