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올시즌 3번째 라운드 MVP… MIP 김지영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지수가 또 다시 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수(KB스타즈)가 MVP에 등극했으며 MIP에는 김지영(KEB하나은행)이 선정됐다.

박지수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4분을 소화하며 16.2점 14.6리바운드 3.2어시스트 2.4블록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속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투표 결과 총 47표 중 39표를 획득, 5표에 그친 팀 동료 다미리스 단타스(KB 스타즈)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박지수는 1라운드, 3라운드에 이어 올시즌에만 3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다. 통산은 4번째.

MIP에는 김지영이 이름을 올렸다. 김단비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투표에서 총 투표수 32표 중 13표를 얻었다. 김단비는 6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6.4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지영이 MIP에 뽑힌 것은 2016-2017시즌 1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박지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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