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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생민이 전성기 이후 일어난 변화를 털어놨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 김생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기를 얻은 뒤 '연예가중계'에서 달라진 점이 있냐?"란 DJ 박명수의 질문에, 김생민은 "다른 건 없다. 그런데 그 덕분에 '연예가중계'가 연예인을 섭외할 때 조금 쉬워진 부분이 있다. 함께 하는 리포터 동생들도 힘을 받는 것 같아서 좋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는 "'연예가중계'의 출연료는 조금 올랐나?"고 물었고, 김생민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도 박명수가 이 얘기를 해줬다. 덕분에 출연료가 15% 올랐다. 프로그램 안에서 내 역할이 있기 때문에 많이 올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그리고 주변의 성공한 선배들이 조언을 해주더라. '무리하게 출연료를 올리면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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