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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은 3월을 맞아, 청춘들의 드라마로 새롭게 찾아온다.
현재 방송 중인 '화유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밤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경찰들의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유미, 이광수가 출연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라이브'에서 정유미와 이광수는 각각 신입경찰 한정오와 염상수로 분한다. 두 사람은 치열한 경찰시험을 뚫고 들어 온 중앙경찰학교에서 만나며 남다른 동기 케미를 보인다. 여기에 배성우, 배종옥, 장현성, 성동일, 신동욱 등이 출연해 유쾌한 경찰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마더' 후속작인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이선균, 아이유, 송새벽, 박호산 등이 출연한다.
'나의 아저씨'는 오달수의 드라마 복귀작으로도 관심이 뜨거웠지만 성추문 파장으로 하차, 빈자리를 박호산이 메운다.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물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관심이 높아진다.
또 오는 26일에는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는 배우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과 이채영, 서현철, 데프콘, 김재범 등이 출연한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기존의 병원 드라마와 달리, 의사 뒤에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
장르극을 다루는 케이블채널 OCN의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사건을 귀신같이 추적하는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되는 능력으로 남다른 직감의 수사를 이어나가는 막내 여형사 김단이 거대 조직에 얽힌 초대형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스릴러다. 배우 강지환과 김옥빈이 전면에 나서, 장르극 명가의 명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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