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3위 현대모비스를 추격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96-89로 이겼다. SK는 31승18패로 3위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9위 오리온은 14승35패.
SK는 1쿼터를 15-20으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에 오리온을 14점에 묶고 32점을 퍼부어 가볍게 승부를 뒤집었다.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12점씩 책임졌다.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과 저스틴 에드워즈가 막혔다.
에드워즈와 맥클린은 3쿼터에 21점을 합작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허일영의 3점포도 잇따라 림을 갈랐다. 그래도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복귀 후 2번째 경기를 맞이한 김선형이 4쿼터에만 11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갈랐다.
SK는 헤인즈가 24점, 화이트가 22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선형은 22분18초만 뛰고도 18점 3어시스트 3스틸로 부활을 알렸다. 오리온은 맥클린이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헤인즈. 사진 = 잠실학생체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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