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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아이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일 "미투운동으로 난리인 요즘 난 왜 니 이름은 나오지 않는지 참 의문이라서 이글을 내가 쓰네. 나는 내 이름을 밝히고 싶지도 니 이름은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아 아직도 무섭거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그 겨울날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너는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지 따라오라며 화장실에 데려가 문을 잠그고 나에게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았고 깜짝 놀라며 움찔거리는 나의 몸을 만지며 너의 성기를 엉덩이에 비벼댔지 그러면서 혓바닥을 내 입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어"라며 아이돌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이어 "소리를 지르거나 나가려고 하면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하던 너를 그 뒤로 나는 피해 다녔어"라며 "니가 티비에 나올 때면 난 항상 티비를 돌렸지만 니가 연애설이 터지고 결별설이 기사로 떴을 때 그 운동선수에게도 너의 변태적 성향을 보인 건 아닌가 싶기도 해"라고 아이돌을 유추할 수 있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 이하 글쓴이의 주장.
미투운동으로 난리인 요즘 난 왜 니 이름은 나오지 않는지 참 의문이라서 이글을 내가 쓰네 나는 내 이름을 밝히고 싶지도 니 이름은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아 아직도 무섭거든
(중략)
소리를 지르거나 나가려고 하면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하던 너를 그 뒤로 나는 피해 다녔어 키스가 뭔지도 왜 나를 만졌는지도 모르는 나이였고 내가 너의 행동에 떨고 있었다는 무서웠다는것만큼은 알았기에. 다행히도 너는 남중이기 때문에 나랑 중학교가 다르니까 피해 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너는 버디버디에서 나에게 말했지 캠으로 나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고 다니겠다고 너무 두려웠고 무서웠지
이제 갓 입학한 중학교에서 성적인 소문에 휩쓸려 -라는 이미지만큼은 피하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사진도 찍어보내줬지 너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며 소문 내지 말아 달라고 그런 너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한 청소년기를 보냈던 나는 괴로웠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 니가 아이돌로 데뷔할 거라는 소문이 돌았을 때 나는 오히려 더 안심이 되더라 니가 연예인이 되면 그 사진을 갖고 있어도 어찌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그 뒤로 니가 티비에 나올 때면 난 항상 티비를 돌렸지만 니가 연애설이 터지고 결별설이 기사로 떴을 때 그 운동선수에게도 너의 변태적 성향을 보인 건 아닌가 싶기도 해 나는 더이상 네 소식을 전해 듣고 싶지 않지만 자꾸만 들리는 네 소식이 나의 공포스러웠던 어릴 적을 자꾸만 떠오르게 만들어 나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한테 그런 일을 많이 겪은걸로 알고 있는데 왜 미투 운동에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 걸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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