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오키나와에 그대로 남는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7일 “박세웅이 오는 19일까지 오키나와에 남아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세웅은 지난 2월 훈련 중 우측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훈련 조절과 함께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었다. 일단 큰 부상은 아니다. 오키나와 현지 병원은 경미한 염증 진단을 내렸다. MRI 및 CT 촬영 결과 뼈와 인대에는 이상이 없다.
그러나 롯데는 박세웅을 그대로 오키나와에 남겨두기로 했다. 롯데는 “치료가 아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한국보다 따뜻한 오키나와에 조금 더 머물며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박세웅은 오키나와에서 주형광 코치, 김종훈 트레이닝코치, 윤여준 불펜포수가 함께 남아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롯데는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선 정규시즌 개막에 근접해 합류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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