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모델 김진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김진경은 여유 있는 포즈와 섬세한 눈빛으로 모델 포스를 한껏 뽐냈다. 내추럴한 매력부터 보이시한 분위기부터 러블리 무드까지 캘빈클라인, 프론트(Front), 프랑코 푸지(Franco Pugi)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꿈 꿔왔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 공개한 민낯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화면 보면서 충격이었다. 거울을 한 번만이라도 봤더라면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후회가 남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예능뿐 아니라 KBS 1TV 드라마 '안단테'에서 첫 주연작을 맡으며 연기 신고식을 치루기도 했다. 상대역인 엑소 카이와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는 "옆집 오빠같이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진경은 모델 데뷔 전 전혀 다른 꿈을 꿨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 "키가 컸고 운동도 좋아해서 당연히 운동선수가 되려고 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그러던 어느 날 충동적으로 지원했던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출연 후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고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사실 신장 173cm의 김진경은 모델 사이에서 큰 키라고 할 수는 없다. 그는 "데뷔 초엔 언니들 사이에서 주눅이 그렇게 들 수가 없었다"며 "애기 같은 이미지와 엉뚱한 모습들, 경험이 없어 전무했던 모습을 신선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진경은 롤모델을 장윤주라고 밝히며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만능 엔터테이너 같은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연예계 친한 친구로는 "내 유일한 연예인 친구는 비투비 서은광 오빠다. 내가 정글에 가기 전에 오빠가 몸보신하라고 장어도 사줬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