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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가수 제아를 위해 운전 강습에 나섰고, 제아의 운전 실력에 버럭 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제아의 비혼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제아는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개그맨 양세찬에 도움을 요청했고, 양세찬은 "누나가 택시를 타고 다니길래 차가 있으면 좀 편하게 다니지 않을까 해서 누나한테 기능을 알려주면 운전면허를 수월하게 딸 거 같아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아는 양세찬에 "3번이나 기능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고백했고, 양세찬은 "나는 필기 시험을 3번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아는 "기능 시험을 볼 때 유턴을 하면서 보도블록을 올라탄 적이 있다. 양 옆에서 문을 열더라. 그때 살짝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다음부터 시험을 볼 때 긴장이 된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선에서 트라우마를 없애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제아가 운전대를 잡자 "방금 배운 사람 맞냐?","기계 좀 살살 만져라"라며 호통을 쳤다.
이에 양세찬은 "절대 누나한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못 믿어하지 않았다. 대신 몸의 반사신경이었다. 위협을 느끼니까 톤이 높아지고 짜증 톤이 나왔다. 절대 화를 낸 적은 없다"고 변명했다.
한편 양세찬은 제아에 "다 문제다. 나 죽을 뻔했다.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제아는 "양세찬 덕분에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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