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아발드네스)이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여자대표팀은 27일 오후 파주NFC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위 이상을 기록하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여자대표팀은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호주 일본 베트남과 대결한다.
아시안컵을 앞둔 조소현은 "지난해 예선에서 북한을 다녀왔고 어렵게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월드컵 티켓을 획득하더라도 좋은 성적으로 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노르웨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소현은 "(지)소연이가 이미 해외에 나가있다. 경험이 쌓여있는 소연이가 유럽에 대해 잘알고 있다"며 "나도 이번에 유럽에 나갔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지컬이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선수들과의 대결에 대해선 "키가 큰 선수들이기 때문에 공중볼보단 패스나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조소현은 아시안컵에 대해 "5위 이상을 거둬야 하지만 이왕 할 것 결승까지 가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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