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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송새벽의 짜증은 밉지 않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기훈(송새벽)은 형 상훈(박호산)과 본격적으로 청소 업체 일을 시작했다.
기훈은 영화감독의 꿈을 접고 형과 일을 하며 엄마(고두심)의 걱정을 덜어줬다. 또한 쉽지 않은 현실에 힘들어하는 상훈을 어르고 달랬다. 툴툴거리는 언행 이면에는 기훈만의 진한 형제애가 녹아있었다.
또한 상훈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시당했다는 걸 알자 누구보다도 목소리를 높이며 형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배우 송새벽은 고단한 현실을 사는 기훈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기훈이 내는 짜증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 = tvN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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