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켈리가 순조롭게 복귀 과정을 밟고 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메릴 켈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SK 에이스 역할을 했던 켈리는 올해 개막전에도 선발투수로 등장했다.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다. 어깨쪽에 부종이 발견돼 3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이 아니었기에 SK 코칭스태프는 당초 이날 삼성전을 복귀 시점으로 잡은 바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인만큼 여유를 갖고 복귀 시점을 늦췄다. 불펜 피칭과 퓨처스 등판을 추가한 것.
켈리는 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힐만 감독은 "좋았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제 남은 것은 퓨처스리그 등판. 켈리는 8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에 선발로 등판, 50개 안팎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투구 이후에도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주쯤 1군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K 메릴 켈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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