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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여진구가 태국에서도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 3회에는 태국 롭부리에서 장사를 준비하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구는 장사를 준비하던 중 태국의 더운 날씨에 진땀을 흘렸고, 시원한 코끼리바지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이민우는 그에게 "빨간색, 노란색 바지 말고 블랙 색상으로 사와라"라고 주문한 상황. 하지만 그 어디에도 원하는 바지를 팔지 않아 진땀을 뺐다.
이어 여진구는 다양한 옷들을 구경했고, 사가기에는 형들에게 혼날 것 같은 옷에 관심을 보여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향한 곳에서 원하는 바지를 구입, 감사한 마음에 여러 태국어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형들에게 바지를 선물했고, 자신 또한 시원한 바지로 갈아입어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주스 담당인 여진구는 땡모반(수박주스)에 이어 파파야 주스를 만들었고, 동시에 주스를 가는 '멀티 진구'의 실력을 뽐냈다.
그러던 중 여진구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카메라 감독과 PD는 여진구가 오토바이를 타고 갑자기 어딘가로 가는 모습을 뒤늦게 발견하고 뒤쫓았지만 결국 실패, 오디오만으로 그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아저씨의 오토바이를 타고 주스를 담는 일회용 용기 뚜껑을 사러갔던 것. 여진구는 "아, 내가 잘못 선택했구나 싶었다. 할아버지한테 시간이 없다고 해도 잘 못 알아들으시더라"라고 말했다. 방송과 상관없이 오직 장사만을 위해 단숨에 내달린 여진구는 순박한 막내이자 열혈 장사꾼이었다.
푸드트럭 근처에는 학교가 있었고, 특히 여학생들은 여진구의 외모에 "잘생겼다"을 연발하며 관심을 보였다. 여진구의 외모 활약으로 사람들이 몰렸고 세 번째 날에도 장사가 성황을 이뤘다. 여고생들은 음식을 먹기도 전, 여진구의 미소에 즐거워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줬고 사진을 찍자고 말했다. 여진구는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윙크와 브이자 손 포즈를 했고 "내가 미쳤다"라며 머쓱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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