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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라임소다의 화보가 공개됐다.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결승전까지 올라 준우승을 거둔 혜림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승지로 구성된 라임소다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승지는 "작년에 발매했던 'ZZZ'뿐 아니라 태국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3' 소속 아티스트와 합동 공연을 꾸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혜림은 "영어도 아닌 태국어라 낯설고 어렵기도 했지만 가사의 뜻에 맞게 제스처와 표현을 하기 위해 많이 공부했다"며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뜻깊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 결승전까지 오르며 준우승을 거머쥔 혜림은 "JYP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도 박진영 PD님을 보기 어려웠다"며 "방송에 출연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히 라임소다로 데뷔하기 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승지는 "아무래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살다 보니 슬럼프도 오고 '그만둘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라임소다로 데뷔하고 첫 무대에 섰을 때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무대에 서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혜림 역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한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 멤버들이 꾸려진 상태였다"며 "당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면 그 시기에 데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기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내며 친하게 지낸 친구로 "모모랜드 데이지랑 트와이스 쯔위"를 꼽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한 혜림은 "'ZZZ'로 첫 앨범을 내고 라임소다가 해체를 할 뻔한 위기도 겪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이제는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좋은 앨범을 선보일 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컴백을 앞두고 있지만 다시 데뷔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각자 닮은꼴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혜림은 "전소민 선배님, 전지현 선배님, 샤이니 민호 선배님을 많이들 닮았다고 해주시더라"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승지는 "민효린 선배님과 김아중 선배님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역시나 영광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롤모델로 마마무를 꼽은 혜림은 "무대를 할 때마다 센스 있는 제스처와 애드립이 대단하신 것 같다"며 "마침 마마무 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쳐서 사인 CD를 드리면서 팬이라고 하니 흥겹게 춤을 춰 주시더라"고 전했다.
라임소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승지는 "마마무 선배님들처럼 믿고 듣는 가수라는 뜻으로 '믿듣' 라임소다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답했다. 라임소다만의 매력으로 소화하고 싶은 곡으로 역시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을 꼽으며 마마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상형에 대한 물음에 혜림은 배우 박보검을 답하며 "방송을 통해 봤을 때 착하고 성격도 좋은 데다 멋있고 정말 잘 생겼다"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승지는 배우 김우빈을 꼽으며 "얼굴도 매력적이고 인터뷰할 때 보니 말도 센스 있게 잘하시더라"며 애정을 보였다.
데뷔 1년차에 접어들며 라임소다라는 이야기의 프롤로그를 써 내려가는 혜림과 승지. 앞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혜림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시간이 흘러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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