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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이보다 먹먹한 눈맞춤이 있을까.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모든 감정을 쏟아내고 서로를 바라보게 된 손무한(감우성),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순진은 손무한의 곁을 떠났고 손무한은 그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러던 중 손무한의 전 부인 강석영(한고은)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은경수(오지호)로부터 손무한이 존엄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손무한이 딸을 애써 돌려보내려는 것도, 사랑하는 안순진과 멀어지려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강석영은 안순진에게 손무한의 상황을 모두 알렸다.
그러나 손무한, 안순진은 더욱 힘겨워질 것을 우려해 그저 서로의 곁을 맴돌았다. 시간은 흘러 안순진 딸의 재판일이 다가왔고 손무한은 증인석에 앉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을 맞추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방송 말미 에필로그에서 손무한은 "그녀의 삶이 나의 삶을 잠식했다"고 말하며 여전히 안순진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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