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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침묵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95에서 .265(49타수 13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의 공을 받아쳐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이어 2회말 1사 2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말 1사 1루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커브를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후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6회말 루크 바드를 상대로 1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며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들지 않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9회 대타로 나서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투타에서 모두 밀리며 1-11로 패했다. 텍사스는 3연패, 시즌 성적 4승 9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3연승, 시즌 성적 9승 3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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