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여전히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개그계에서 손꼽히는 절친인 박수홍과 윤정수, 서경석과 이윤석이 출연해 호흡을 뽐냈다.
이날 박수홍은 '윤정수와 절대 돈 거래만큼은 하지 않는다'는 우정의 룰을 소개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예외도 함께 얘기했다. 바로 윤정수가 김숙과 결혼을 하면 '1억 1천만 원'을 쾌척하겠다고 공약한 것. 박수홍은 "김숙은 제 마음 속의 제수씨"라며 적극적인 러브콜까지 보냈다.
윤정수도 김숙을 향한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윤정수는 "주변에서 워낙 잘 어울린다고 하니까 후배로만 생각했던 내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며 "이제 잘해보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여기에 박수홍은 "윤정수가 사석에서는 김숙을 너무 예쁜 동생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일순간 녹화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하지만 김숙과 절친한 MC 유재석은 "중요한 건 김숙의 의사는 두 분의 생각과는 좀 다르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