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웅 5번 배치… 채은성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전날 1득점에 그친 LG가 5번 타순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이천웅을 5번 타자 우익수로 내세웠다.

전날 LG는 6안타 4사사구를 얻었지만 1점에 만족했다. 특히 5번 타자로 나선 채은성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날 9회에 대타로 나섰던 이천웅이 선발 출장한다. 이천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4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300(10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한편, 이날 LG는 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아도니스 가르시아(3루수)-이천웅(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천웅을 제외하면 같은 선수들이 같은 자리에 나선다.

[LG 이천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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