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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당갈’이 12세이상 관람과 등급을 확정 짓고 전 세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당갈’은 두 딸을 인도 최초의 국제대회 여성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아버지의 성공 신화를 그린 금메달 감동실화이다. 국내 흥행과 함께 화제를 이뤄낸 ‘세 얼간이’와 종전 인도 역대 최고 흥행작인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를 제치고 스포츠 영화로서 인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제3세계 영화 중 최초로 1억불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 3억불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특히 ‘당갈’의 국내 개봉에 앞서 진행된 모니터 시사에서 만족도 96점이라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도 영화 특유의 이질감 없는 공감을 얻을 유머부터 감동적인 드라마,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장면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OST 등 전 세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이뤄낸 값진 승리 등 스포츠 영화가 주는 최대치의 재미를 선사한다.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을 비롯해 3,000명이 넘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파티마 사나 셰이크, 산야 말호트라 등의 배우들이 수개월간 레슬링을 배워 국가대표 선수 못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실감나는 레슬링 장면, 대중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는 초대형 스포츠 오락 드라마"라는 찬사 속에 신선도 92%를 기록하는 등 완성도 면에서도 인정을 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4월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정면 승부를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미로 스페이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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