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이 롯데챔피언십에서 연이틀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퍼닐라 린드베리(스웨덴), 린디 던컨(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4타 차.
통산 20승 및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이날 아이언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노보기 플레이로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공동 2위는 중간합계 8언더파의 모 마틴(미국)과 펑샨샨(중국)이 차지했다. 김지현(한화큐셀), 지은희(한화큐셀), 강혜지는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에 위치했고, 김세영(미래에셋)이 1언더파 공동 18위, 유소연(메디힐), 신지은(한화큐셀) 등이 이븐파 공동 24위로 각각 뒤를 따랐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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