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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청아가 '시골경찰3'에 딱 맞는 막내 순경으로 거듭났다.
16일 첫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에서는 울릉도 순경이 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청아가 막내 순경으로 합류했다.
이날 이청아는 "'시골경찰'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 꿈이 이루어졌다"며 질문을 쏟아내 바람직한 막내의 자세를 드러냈다. 근무지가 울릉도라는 말에 놀랐지만 준비된 막내의 자세를 보였다.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역시 막내 순경이 누구인지 궁금한 것은 마찬가지. 특히 앞선 시즌에서 이정진 합류에 실망감을 드러냈던 오대환은 유독 막내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오대환은 연신 "막내 왜 안와?"라며 험악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 이청아가 제복을 입고 등장했다. 이청아가 온지 모르고 있던 원 멤버들은 이청아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내 미소 지으며 이청아를 반겼다.
이청아는 자신을 보고 당황한 원 멤버들을 보고 당황했지만 기 죽지 않았다. 환한 미소로 이들을 대했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연기자 후배니까 반가워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직까지는 어색해 하시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후 기상 여파로 배편이 결항돼 울릉도 대신 포항 흥해 파출소에서 임시로 근무하게 된 이청아는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지진 피해가 남아 있는 현장을 보고,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조사와 함께 교통처리도 했다.
이청아의 습득력에 신현준은 "그동안 많은 막내 순경들이 있었지만 이청아 순경이 최고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청아는 파출소로 돌아온 뒤 모자를 벗고 있어야함을 원 멤버들에게 알렸다. 원 멤버들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이청아가 바르게 인지하고 있어 그의 집중력과 센스가 느껴지는 순가이었다.
긴장 속에 첫 근무가 이어졌지만 이청아는 빠르게 일을 배워갔다. '시골경찰'에 딱 맞는 막내의 자세였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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