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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황치열이 무명시절 개명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음악밖에 모르는 '음악 바보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출연자는 대륙이 선택한 남자 '노래 바보' 황치열이었다. 송중기, 이민호, 김수현 등과 함께 중국 최고의 한류 스타로 손꼽히는 황치열은 "(왕)대륙이, (금)부성이형"을 외치며 중화권 스타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또 황치열은 "긴 무명생활 탓에 개명까지 고민했었다"며 후보로 '황한량', '황나태', '황편안' 등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뷔 11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다는 황치열은 팬클럽 이름이 '치여리더'라고 밝히며, 박보검의 팬클럽인 '보검복지부'를 듣고 트렌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라 고백했다.
끝으로 황치열은 "누군가를 빛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뒤 "'황치열의 크레파스'를 해보고 싶다"며 MC 유희열의 자리를 노리기도 했다.
황치열, 이병재(빈첸)X김하온(하온), 오존, 유미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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