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와 대화하는 마법사"…'검법남녀' 강렬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측이 공식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공개된 1인 포스터 속 배우 정재영은 어질러진 사건 현장을 살펴보며, 날카로운 눈빛 카리스마를 드러내 인상적이다. '법의관은 수사관이며 백정이고 죽은 자와 대화하는 마법사다'란 문구는 작품 속 과학수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다.

2인 포스터에서는 괴짜 법의학자로 녹아 든 정재영이 초임 검사 정유미가 보여주는 증거물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감케 한다.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의 모습이 담긴 5인 포스터는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성격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검법남녀' 관계자는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앞으로 작품에서 보여줄 특별한 공조수사를 예고하고자 했다"며 "모든 배우들이 '검법남녀'를 통해 대체불가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작품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검법남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배경으로 '죽음'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4일 첫 방송.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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