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고종욱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외야수 고종욱을 말소하고 좌타 내야수 송성문을 콜업했다.
고종욱은 전날 마산 NC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3회 이종욱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힌 것.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결과는 좋지 않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고종욱은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며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겠지만 (복귀까지) 한 달 정도는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원래부터 고질적인 탈골이 있었고 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종욱을 대신해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송성문은 시즌 첫 콜업이다. 지난해에는 38경기에 나서 타율 .273 1홈런 8타점 1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넥센 고종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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