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가 어린이날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SK 와이번스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SK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시즌 23승 1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내려간 뒤 서진용-신재웅-백인식-박정배의 불펜이 롯데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았다. 서진용은 구원승으로 2승, 박정배는 8세이브에 성공. 타선에서는 정진기가 3안타, 노수광, 이재원, 김성현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결승타는 6회 무사 만루서 나온 김성현의 희생플라이.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주말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 상대 선발 노경은의 뛰어난 투구에 대해 투구수를 늘린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와 중요한 시기에 얻어낸 볼넷으로 경기를 풀 수 있었다. 타자들은 상대의 실수로 맞은 기회를 잘 살렸고, 불펜은 안정적으로 잘 막아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SK는 5일 문승원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에 도전한다.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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