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 윤길현이 600경기 출장에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윤길현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통산 20번째가 되며 2016년 이동현(LG) 이후 2년만에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한다.
롯데 소속 선수로는 가득염, 강영식, 정대현에 이어 4번째이며 우완 정통파 투수로는 처음이다.
윤길현은 2002년 SK 소속으로 4월 7일 수원에서 현대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서며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에 출전해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06년에는 32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본인의 시즌 최다 이닝인 140⅔이닝을 소화했고,이듬해에는 본인의 시즌 최다 경기인 71경기에 출장하며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50경기 이상을 출장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5년 연속 40경기를 소화했다.
윤길현은 5월 5일까지 출장한 599경기 중 429경기를 중간투수로 등판했으며, 마무리투수로 133경기, 선발투수로 37경기에 나섰다.
KBO는 윤길현이 600경기에 출장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길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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