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성남 블루팬더스가 신주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양주 레볼루션에 승리했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8일 성남 탄천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양주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16-8로 승리했다.
1회초 2실점한 성남 블루팬더스는 1회말 2사 이후 최준식, 김성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신주영이 좌월 3점 홈런(시즌 2호)을 때리며 3-2로 역전했다.
이후 성남은 2회말 전다훈, 서대원, 석다울의 연속안타와 박휘연, 김성민의 적시타로 7-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중후반 11-8로 추격 당한 성남은 8회말 신주영과 조한결의 투런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활약하며 MVP로 뽑힌 신주영은 "마해영 감독님이 꾸준히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시즌 초에 비해 타격감이 많이 살아났다"라며 "올 시즌 목표는 무조건 프로에 입단하는 것이다. 장타 능력으로 프로에 꼭 어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훈련하고 있는 소감에 대해선 "좋은 코치진과 첨단 시설이 바탕이 돼 선수들의 기량이 확실히 늘어난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꼭 본인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연승을 달린 성남은 9일 오전 11시에 성남 탄천구장에서 고양 위너스와 경기를 치른다.
[신주영. 사진=성남 블루팬더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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