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감기몸살로 고생했던 양석환(LG)과 민병헌(롯데)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김용의(1루수)-양석환(3루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새벽 고열로 고생했던 양석환이 건강을 회복해 선발로 돌아왔다. 양석환의 복귀로 김현수가 1루수에서 본래 포지션인 좌익수로 이동했고, 김용의가 1루를 맡는다. 2루는 정주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에 롯데는 전준우(좌익수)-김문호(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문규현(유격수)-앤디 번즈(2루수)-신본기(3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맞선다.
롯데 역시 몸살과 위염으로 고생한 민병헌이 돌아왔다. 반면 이병규와 채태인은 전날 입은 경미한 부상으로 대타 대기한다. 채태인은 홈 슬라이딩 도중 어깨에, 이병규는 1루수 김현수와 부딪히며 손목에 각각 부상을 입었다. 이날 지명타자는 김문호가 맡는다.
선발 마운드에선 임찬규(LG)와 윤성빈(롯데)이 맞대결을 펼친다. 임찬규는 시즌 5승, 이날 1군에 등록된 윤성빈은 2승에 각각 도전한다.
[양석환(첫 번째), 민병헌(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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