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KT를 잡고 시즌 첫 3연승에 도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9승 20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17승 23패가 됐다.
선두타자 전준우의 2루타로 1회를 출발한 롯데는 문규현의 희생번트에 이은 손아섭의 1타점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다시 선두타자 전준우가 2루타를 때려냈고, 문규현의 내야땅볼에 이어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4회 윤석민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헌납했지만 6회 1사 후 이병규의 안타에 이은 채태인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이어 오현택-진명호-손승락 순의 필승조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3안타, 이병규, 채태인, 신본기가 멀티히트로 활약.
반면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시즌 4패(2승)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김원중.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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