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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지진희가 아라비아 사막 탐험의 기억을 떠올렸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측은 25일 '탐험대장' 지진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이다. 4인방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왔고,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진희는 '거기가 어딘데??'가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출연이다. 이에 대해 지진희는 "그 동안 출연을 안 했던 이유는 예능적인 캐릭터가 만들어질까 봐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라며 "멜로 연기를 하는데 내가 너무 웃겨버리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거기가 어딘데??'에 출연 결정을 한 이유에 대해 "탐험이라는 키워드가 좋았다. 인간 한계에 대한 시험,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희는 "성격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또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분들이어서 탐험대장 직책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각자 책임을 다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진희는 각각의 대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차태현은 안방마님 같은 느낌이 있었다. 조세호는 계속 기운을 북돋아주고 응원해주면서 활력을 줬다. 또 사막 한가운데서 삼계탕을 끓여먹을 수 있었던 것은 다 정남 덕분"이라며 "팀원들과 호흡이 잘 맞았던 것이 가장 기쁜 일인 것 같다. 대원들에게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훌륭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지진희는 사막탐험에 대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첫날 사막에 갔을 때 느낀 바람과 모래와 햇빛은 정말 강렬했다. 그래서 '과연 우리가 다 같이 건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태프들이 우리를 잃어버렸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비화를 덧붙였다.
끝으로 지진희는 "시청자 분들도 시청하시면서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넒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런데 이게 웃길지는 모르겠다. 예능 프로그램이라서 웃음포인트가 있어야 할 텐데 그런 부분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기가 어딘데??'는 오는 6월 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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