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구 안경남 기자] 온두라스를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터트린 문선민(인천)이 역대 33번째로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문선민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쐐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교체로 이청용 대신 들어온 문선민은 후반 26분 황희찬의 패스를 잡은 뒤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태용호에 첫 발탁된 문선민은 조커로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무엇보다 저돌적인 돌파와 마무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대표팀 역사상 33번?로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1975년 박성화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메르데카컵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이후 황선홍, 김도훈, 최용수, 박주영, 이근호, 지동원 등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대구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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