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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허준호(54)가 재혼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허준호의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는 29일 "허준호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재혼 사실을 알렸다.
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사생활을 이유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허준호는 1986년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아스팔트 사나이' '보고 또 보고'와 영화 '화산고' '실미도' '이끼' 등 수많은 작품을 거쳐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배우 이하얀과는 지난 1997년 결혼했으나 6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성격차이 등이 이유였다. 이후 허준호는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를 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9년 간의 긴 공백기를 보냈다.
2016년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허준호는 이후 '군주-가면의 주인'을 거쳐 현재 방영 중인 '이리와 안아줘'에서 실감 나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허준호는 되찾은 연기 전성기와 함께 재혼 소식까지 전하며 그의 인생 2막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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