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주전 포수 이재원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재원은 지난 19일 KIA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25일과 27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27일 경기에선 2-3으로 뒤진 6회말 1사 3루서 이성우 대신 나와 대타 역전 투런포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힐만 감독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27일 다리 쪽에 다시 통증이 왔다고 했다”라고 결장을 알렸다. 이어 힐만 감독은 “물론 출전이야 가능하지만 이재원에 대해선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선두 두산에 3경기 차로 뒤져 있는 SK는 이번 3연전을 통해 선두 추격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힐만 감독은 “상대는 시즌 내내 좋은 경기를 펼치는 강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경기를 하겠다. 아마 선발투수의 흐름이 우선시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