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 멕시코가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져있다.
멕시코 라 프렌사 등 현지언론은 7일(한국시각) 멕시코 대표팀의 성추문 파문 이후 팀 분위기를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춘부와의 파티에 참여했던 선수 중 한명인 미드필더 헥토르 에레라(포르투)는 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팀 훈련에 불참한 가운데 포르투갈로 떠난 상황이다.
멕시코 선수단은 지난 2일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멕시코시티의 한 저택에서 매춘부와 파티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파티에는 조오반니 도스 산토스(LA갤럭시) 오초아(리에주) 등 주축 선수들이 다수 참여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대표팀 선수들의 성추문 파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는 오는 10일 덴마크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와 한국은 오는 23일 로스토프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