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이 두번째 뮤지컬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세븐은 7일 오후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프레스콜에서 "국내 초연을 함께 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좋은 배우분들,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두번째 뮤지컬이다. 사실 도전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를 했다"며 "주변에 손호영 형이나 이창섭이나 같은 역할을 하신 분들이 주변에서 잘 도와주고 조언도 해줘서 작품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즐겁게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첫공연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아주 홀가분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무대로 인사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지난주에 첫공을 제가 맡아서 굉장히 떨렸었다"며 "그래서 많이 매끄럽지 못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지난 2017년 전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위대한쇼맨' 작곡가로 사랑 받으며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신예 벤제이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의 작품.
1960년대의 미국 혼란과 동요의 시기에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자라난 로즈와 버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한편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오는 8월 1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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