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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2위로 예측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선거에 앞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 후보는 13일 새벽 “매일 아침 주민들께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출근하는 길, 학교가는 길, 분주히 걸음을 재촉하면서도 제가 건네는 인사를 마다하지 않고 맞아주신 우리 송파 주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며 “언제나 가족 같은 따뜻함으로 사랑과 격려 보내주신 송파주민들께 그 감사 꼭 돌려드리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눈물을 흘리며 선거 유세를 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서울 송파을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전략 공천 지역이었다. ‘홍준표 키즈’로 불린 배현진 후보는 최재성 후보와 29%P 차이를 보였다.
배 후보는 10년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재건축 규제철폐’ ‘부동산 세금폭탄 저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보궐선거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20개 투표소에서 약 3만2000명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4.7%P)한 결과다.
[사진 = 배현진 인스타그램,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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