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종국 기자]신태용호의 신데렐라 문선민(인천)이 대표팀 전력에 도움이 되고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문선민은 13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러시아 입성 후 첫 현지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18일 열리는 스웨덴전 대비를 이어갔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 첫 발탁된 문선민은 지난달 A매치 데뷔전이었던 온두라스전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데뷔시절 스웨덴 무대에서 활약했던 문선민은 "우리팀이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만약 스웨덴전에 뛰게 된다면 1분 1초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문선민은 대표팀 코치진 중 스웨덴 전력 분석에 집중하고 있는 차두리 코치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선민은 대표팀 미팅에서도 선수단 앞에 나서며 스웨덴의 특징에 대해 동료들에게 전해주기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선민은 "차두리 코치님은 내가 국가대표에 처음 들어왔을 때 적응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스웨덴에 대한 잉야기보단 나의 장점을 많이 이야기 해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표팀이 베이스캠프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백야 현상에 대해서도 "스웨덴이 백야가 더 심했다"며 "나는 잠이 많기 때문에 그런 점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커텐으로 창문을 잘 가리면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은 부상으로 인해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문선민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던 점은 페널티킥 실점이었다. 밖에서 본 경기력은 좋았다"며 "페널티킥은 심판이 결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경기력도 좋았고 수비적인 면도 좋았다. 공격적인 면에서 골을 잘 넣는다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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