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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안우연이 윤두준을 긴장하게 만든다.
오는 7월 1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
식샤님 구대영과 절대적 미각 이지우, 솔직 당당 이서연(이주우)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펼치는 가운데 안우연이 분할 선우선 역시 이름에 꼭 맞게 선을 넘지 않고 예의를 중시하는 개성 있는 인물로 눈길을 끈다.
안우연은 선우선 역할에 대해 "비교를 하자면 예의를 갖추면서 대화할 때 조심하는 모습은 비슷한 편이다"며 "하지만 전 실제로 사람을 좋아하고 사교적인 성향이다 보니 극 중 상대에게 철벽을 치는 선우선과는 선을 지키는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식품회사 신제품 개발 팀장이라는 직책으로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견해를 가진 캐릭터라는 점도 주목된다. 구대영의 음식 철학에 맞서 선우선은 어떤 특별한 소신을 보여줄지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7월 16일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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