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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모델 이현이, 이혜정, 김수미가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출연, MC 한혜진과의 의리를 과시한다.
14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인생술집'에는 MC 한혜진의 절친한 후배인 모델 이현이, 이혜정과 핫한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출연한다. 세 사람의 리얼한 결혼생활과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 절친 한혜진과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이현이는 훈남 남편과의 아웅다웅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다. 남편이 냉장고를 열 때면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그대로 있네?", "유통기한이 지난 요거트가 있네?" 등 모든 상황을 말로 중계하는 스타일이라 결혼 초반 종종 다투기도 했다는 것.
이에 이현이는 남편과 냉장고까지 따로 쓰게 됐다며, "하나는 술을 좋아하는 남편의 안주용 냉장고, 다른 하나는 ‘내 냉장고 유통기한 얘기하지 마라’라는 용도의 내 냉장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은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 결혼 직전 겪었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 전 우울증)에 대해 털어 놓는다. 이혜정은 "결혼 3주 전에 A4 3장 쓰고 잠수 탔었다"며 솔직한 경험담을 얘기할 계획이다.
또한 남편과의 첫 만남 당시 "친한 디자이너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만났다. 나한테 뽀뽀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먼저 뽀뽀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의 설렘부터 메리지 블루를 극복하게 만든 남편과의 핑크빛 러브스토리가 모두 공개된다.
지난주 출연해 화제를 모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아내이자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수미는 알콩달콩한 연애스토리에 이어 최근 고민으로 '남편의 코골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모델 후배이자 절친이 얘기하는 한혜진에 관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밤 11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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