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은 4년 전보다 경기력을 향상하려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1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오후 9시부터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니즈니 노브고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한국-스웨덴전에 대한 프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FIFA는 "독일이 속한 F조에서 한국과 스웨덴은 첫 경기가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 경기는 스웨덴이 12년만에 치르는 월드컵 첫 경기다. 월드컵에 10번째 참가하는 한국은 4년 전 브라질 대회보다 경기력을 향상하려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라고 밝혔다.
스웨덴 담당 FIFA 공식 리포터는 스웨덴에 대해 "응집력과 팀 정신이 가장 큰 자산이다. 경기장에서의 최대강점은 수비다.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한 지난 두 차례 평가전 이후 공격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 담당 FIFA 공식 리포터는 한국에 대해 "신태용 감독의 실험들은 방어적 결점이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된 한국축구에서 철저한 조사의 대상이다. 하지만, 한국은 팀의 창의적 미드필더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손흥민이라는 아시아 최고선수 중 한 명을 보유했다"라고 평가했다.
FIFA가 예상한 한국의 스웨덴전 선발 출전선수는 김승규, 김영권, 장현수, 박주호, 기성용, 정우영, 황희찬, 이재성, 손흥민, 김신욱이다.
[한국선수들. 사진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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