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좌충우돌 미션기 '재주남녀', 롤모델 오지호 깜짝 만남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017 슈퍼모델들이 배우 오지호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케이블채널 SBS finE ‘재주남녀’에서는 고(故)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 ‘리마인드 앙드레 김’에서 롤모델 오지호와 한 무대에 오르게 된 모델들을 위해 인터뷰 자리가 마련된 모습이 공개된다. ‘재주남녀’는 꿈의 패션쇼를 위한 슈퍼모델 9인의 좌충우돌 미션기를 그린다.

‘재주남녀’는 ‘리마인드 앙드레 김’ 패션쇼에 설 한 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최종 우승 팀은 미션 성공 후 받은 단서들을 수집해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모델들은 제주 방언 맞히기·나 홀로 연날리기 등 상상초월 미션들을 수행하며 넘치는 의욕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예능 초보다운 풋풋한 모습과 아름다운 제주 경관은 재미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1박 2일의 제주도 미션으로 결정된 최종 우승 팀은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 오디션에 도전했다. 오디션은 앙드레 김 디자인 아틀리에에서 실제 의상을 입고 워킹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델들은 남다른 포즈와 옷 태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접전 끝에 선발된 3인은 실제 런웨이 무대를 위해 맹연습을 펼치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 최종 3인은 무대 당일 배우 오지호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평소 오지호의 팬이었던 모델 손현우는 영광에 찬 표정으로 “자신의 롤모델”이라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지호는 바쁜 와중에도 새내기 모델들에게 긴장을 극복하는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또 모델 출신으로서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따뜻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재주남녀’는 20일(수)과 21일(목) 양일간 밤 11시 SBS funE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SBS PLUS에서 20일(수)·21일(목) 밤 12시, SBS MTV에서는 21일(목)·22일(금) 오후 9시 방송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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