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이광영, 제작 몽작소)의 남궁민이 이주연을 향해 황정음에 대한 마음이 진심임을 털어놓는다.
드라마 ‘훈남정음’ 지난 방송분에서 훈남(남궁민 분)이 정음(황정음 분)과 진한 키스를 나눈 뒤 본격적으로 로맨스 전선이 형성되는 듯했다. 하지만 훈남과 호주에서 같이 지냈던 수지(이주연 분)가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새로운 긴장감이 생긴 것. 이 때문에 이후 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6월 20일 15,16회 방송분 예고편을 공개했는데, 여기서 훈남은 정음이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자 애타는 모습을 선보인 것.
그러다 화면이 바뀌고, 정음은 아버지 유반장(이문식 분)으로 부터 준수(최태준 분)에 대한 생각을 묻는 물음에 “트리플 A”라고 서슴지 않고 말한다. 우연찮게 이를 듣게 된 준수는 정음에게 “얼굴보고 이야기좀 하자”라며 진지하게 말하더니 어느덧 같이 장난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준수는 누군가를 향해 “이제 정음과 친구하지 않겠다”라는 폭탄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훈남은 “나를 옆에 두고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던 철벽이 어쩌다? 뭐하러?”라는 수지의 발언에 진지해졌다. 특히, 때마침 등장한 육룡이 “꼬셔서 차버리기로 내기했다”라는 말을 툭 던지자 훈남은 “내기 아냐. 진심이야”라면서 정음을 향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회에 이르러 훈남이 정음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애타는 모습을 선사,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전개가 그려진된다”라며 “이에 따라 과연 둘은 어떤 에피소드를 선보일지, 그리고 수지는 둘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로, 이재윤 작가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15, 16회는 6월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사진=SBS 훈남정음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