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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밀당 로맨스를 보였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5회에는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김비서 김미소(박민영)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그려졌다.
영준이 미소를 당기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침대에 눕게 됐고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영준은 "조금만 이러고 있을게. 내가 너를 좋아해보려고"라며 "이런 게 로망이라는 건가?"라고 말했다. 또 미소가 끓여주는 라면을 먹으며 "이런 화학첨가물 덩어리는 먹지 않지만 특별히 먹어주지"라고 까칠하게 반응했지만 라면과 김치의 조합에 두 눈을 크게 뜨며 맛있게 먹었다.
박유식(강기영)은 영준에게 "'오빠, 라면먹고 갈래?' 그랬다는 건 '라면 먹으면 나랑 사귀는거다'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준은 유식의 말을 심각하게 생각했고, 다음 날 미소의 집 앞에 찾아갔다. 영준은 "출근 준비는 다 했나? 얼른 나오지"라며 집 밖에서 미소를 기다렸고 미소는 황급히 나오다 영준에게 쓰러지며 안겨 눈길을 끌었다.
미소는 영준의 서류를 정리하던 중 종이에 손이 베었고 영준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미소의 손을 봤다. 영준은 "이제부터 서류 확인은 태블릿으로 해야겠어. 종이는 위험하군"이라며 미소에게 불편한 것을 모두 없애려는 모습을 보였다.
영준은 "8시 어때? 와인 한 잔 하지. 할 말 있어"라며 고백을 할 기회를 봤다. 하지만 미소가 이성연(이태환)과 만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됐고, 평소 형을 미워하고 있었던 영준은 미소를 잡아끌었다. 영준은 미소에게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냐"라며 "계획하고 있는 일, 모두 하지마"라고 전했다.
미소는 "이제는 선을 지켜달라. 솔직히 착각했다. 연애하자, 결혼하자고 했을 때 어쩌면 진심일까 싶었다. 다시는 날 흔들지 말아달라"라고 영준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고, 미소는 모르페우스 작가 성연이 영준의 형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영준은 미소와의 어색해진 관계를 해결하고자 "미안해, 내가 사과할게"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미소 또한 "부회장님을 위해서 한 일이었다"라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다시 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은 발을 맞춰 걸었다. 영준은 미소에게 "아까 다시는 흔들지 말라고 했지?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며 고백을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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