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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1년 5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경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네 번째 싱글 'INSTANT(인스턴트)'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경은 'INSTANT'에 대해 "네 번째 싱글이고 피처링은 수민이 도와줬다. 요즘 빨리빨리 지나가는 것들에 대해 가사로 풀어내려고 노력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전의 싱글들이 사랑을 노래하고 귀여운 면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곡 분위에서 귀여운 걸 뺐다"고 했다.
박경은 "솔로 음원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솔로로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미니 1집 'NOTEBOOK(노트북)' 이후 1년 5개월 만의 신곡 발표인데 박경은 "의도한 바와 비슷하게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만족하며 "(그 동안 저의) 사랑 노래만 들어보셨을 것 같은 데 이런 류의 노래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적표에 대한 부담은 없다는 박경이다. 그는 "성과나 성적들, 사실 이번 앨범은 제가 저의 앞으로의 가야 할 길을 확장하는데 의미를 둔 앨범"이라며 "성적표에 의미를 두진 않을 것 같다. 대중적으로 히트시키려 만든 앨범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경의 신곡 'INSTANT'는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 곡으로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인스턴트에 빗댄 노래다. 박경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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