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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로스쿨'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가 제작된다.
'로스쿨 몬스터즈'(가제)는 법적 양심과 현실적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로스쿨생들의 딜레마. 법 앞의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학벌, 지연, 인맥에 얽힌 '차별'이 존재하는 로스쿨의 아이러니를 그릴 예정이다.
제작 준비중인 이 드라마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편성될 예정이며 올가을 촬영을 목표로 현재 집필 작업 중이다. 극본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을 집필했던 서인작가가 맡는다.
로스쿨 법안이 통과되는 순간부터 관심을 갖고 이 작품을 기획했다는 서인 작가는 "지난해 연말을 끝으로 사법시험 제도가 사라지고 본격적인 로스쿨시대가 도래한 만큼 드라마를 통해 로스쿨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펼쳐낼 각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로스쿨생들의 피땀과 눈물 어린 고군분투기, 열정과 도전, 갈등과 고뇌, 경쟁과 성장을 통해 진정한 법과 정의를 깨달아가는, 로스쿨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겠다는 포부다.
법조드라마와 캠퍼스물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줄 '로스쿨 몬스터즈'(가제)는 올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까.
[사진 = 공감동하우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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