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투제니' 김성철의 슬기로운 알바생활이 포착됐다.
27일 KBS 2TV '투제니(to.Jenny)'(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 제작진이 남자주인공 김성철의 유쾌한 첫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투제니'는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2부작 뮤직드라마로 스타 뮤지션을 꿈꾸는 모태솔로 너드남의 순애보를 담은 찌질이판 '원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설명충 법자로 눈도장을 찍은 김성철과 '프로듀서 101', '다이아(DIA)'로 인기리에 활동중인 현실 아이돌 정채연이 출연해 트렌디한 2049 시청자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깜짝 변신한 김성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김성철은 기타 하나로 어떤 곡이든 만들어내는 싱어송라이터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방구석에서 기타줄을 튕기며 살아가는 불쌍한 아웃사이더 청춘 정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뮤지컬 무대로 다져온 노래 솜씨뿐만 아니라 기타 실력까지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성철을 둘러싸고 멱살을 부여잡는 등 장난을 치고 있는 배우 이상이와 남태부는 유쾌한 절친케미로 기분 좋은 드라마를 예감하게 만든다. 주류에 끼지 못한 아싸(아웃사이더) 트리오로 뭉친 세 사람의 현실감 넘치는 능청 연기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마치 사전에 합을 맞춘 듯 환상의 애드리브 호흡을 뽐내며 찌찔한 청춘트리오의 유쾌한 활약을 예감케 했다고.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김성철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분들께도 저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방송 전부터 긴장되고 설렌다. 살짝 찌질하지만 순정만큼은 100%인 사랑스러운 정민의 순애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내달 10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사진 = KBS 2TV '투제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