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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표예진이 신입사원의 적응기를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김지아(표예진)는 신입사원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고충과 예측불가한 상황을 그려냈다.
먼저 김지아는 상사로 모시는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선배 김미소(박민영)의 묘한 기싸움 사이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앞서 첫 면접 자리에서도 이영준과 김미소의 자존심 싸움에 얽혔던 그는 이영준과 김미소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후 더욱 '웃픈' 돌발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는 집에서도 편할 날이 없었다. 옥탑방에 사는 고귀남(황찬성) 때문에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했던 것. 김지아는 이삿짐을 옮기다가 잠시 방치했던 선풍기를 고귀남에게 뺏기는가 하면, 배달음식을 나눠줬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를 제안하는 고귀남의 뻔뻔한 대응에 얼굴을 붉혔다. 게다가 선배들의 강요로 준비한 집들이에서 옥탑방에 사는 고귀남의 실체가 드러날까봐 전전긍긍해야 했다.
표예진의 수난시대는 장면마다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좌충우돌 고난을 겪는 신입 비서이자 황찬성과의 '원수 로맨스'를 예고하는 주축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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